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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이야기

<은밀하게 위대하게 유일하게> 훈(HUN) 작가를 만나보세요~


안녕하세요? 다음 모바일 생활 연구소에서 분위기 메이커를 맡고 있는 서비스 마케터 윤사랑이에요. 여러분은 출퇴근길에 스마트폰으로 무엇을 하시나요? 꽉 막히는 출퇴근길, 지루한 버스 안에서 저는 다음 웹툰을 즐겨 보곤 한답니다. 다음 웹툰앱 정주행기능을 이용하면 첫 화부터 마지막 화까지 정말 편하게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죠. 심심할 때, 만화가 보고 싶을 때 꼭 필요한 다음 웹툰앱! 요즘 저는 다음 웹툰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푹 빠져 있는데요. 모두 아시겠지만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영화로 개봉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다음의 대표 웹툰이에요. 오늘 이 시간에는 여러분께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그린 훈(HUN)작가를 소개 해 드릴까 해요. 훤칠한 키에 훈훈한 외모의 소유자, 웹툰 작가 훈(HUN)과 서비스 마케터 윤사랑의 즐거운 수다 한마당! 지금 공개합니다!





Q. 안녕하세요~ 훈 작가님! 정말 반갑습니다. 평소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팬 이었거든요.


HUN 하하. 감사합니다. 저도 반가워요. 만화가 '훈'입니다.


Q. 웹툰 은밀하게 유일하게는 저 역시 정말 재미있게 보았는데요. 웹툰의 성공에 이어 영화도 그에 못지 않은 대단한 흥행을 했다고 하던데, 솔직히 이렇게 까지 흥행 할 것이라고 예상 하셨나요?

 

HUN 물론 어느 정도 기대감은 있었죠. 하지만 이렇게 까지 큰 이슈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영화로 개봉한 한국 만화 중 가장 높은 관객 수를 기록했다고 하는데, 당시에는 내가 정말 이 기록을 깨도 되나?’하는 생각을 했어요. (웃음) 판이 너무 커진 것은 아닐까 무섭기도 했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니 그런가 보다~’하고 받아들이고 있어요.


Q.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캐스팅은 신의 캐스팅이다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그 정도로 웹툰의 캐릭터와 배우 캐스팅이 딱 맞아 떨어졌다는 말일 텐데요. 혹시 캐스팅에 대해 작가님이 직접 언급했던 배우가 있었나요?


HUN 맞아요. 저 역시 신의 캐스팅이라고 생각해요. (웃음) 사실 딱히 캐스팅에 대해 언급한 부분은 없었어요. 만화를 그릴 때 영화화를 생각하고 그리지는 않으니까요.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 저의 상상의 세계에 제약이 생기기 때문에 되도록 그런 생각은 하지 않고 작업을 하는 편이에요. 저 보다는 그쪽 분야에 전문가이실 감독님과 스텝들의 의견을 전적으로 믿는 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해서 저의 의견을 물어오시면 의견 전달 정도만 하지 강하게 주장을 하거나 했던 부분은 없어요.



Q.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500만 관객을 넘어서면 시즌2를 연재 하겠다고 하셨는데요. 100, 200만도 아닌 500만 관객으로 공약을 건 이유가 따로 있나요?

 

HUN 사실, 당시에 시즌2 계획은 전혀 없었어요. 전혀 다른 소재의 작품을 계획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시사회 때 배우들이 하나 둘 공약을 걸기 시작하더라고요. 다들 새로운 공약을 하는 모습을 보니 저 역시 뭔가 공약을 해야 할 것 같아서 저도 모르게 나온 말이었는데 이렇게 까지 판이 커 질 줄이야.(웃음) 500만이라는 숫자는 영화계에서는 신이 내리는 숫자라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제가 그린 만화를 소재로 한 영화를 사랑해 주셨으니, 2 연재는 감사한 분들에 대한 예의이자 감사의 표시라고 말 하고 싶어요.

 

Q. 영화의 성공에는 꽃미남 주연배우 3명의 멋진 연기도 한 몫을 했는데요. 만약 시즌2 웹툰이 이번에도 영화화가 된다면 특별히 캐스팅하고 싶은 배우가 있으신가요?

 

HUN 저는 수현씨가 해 주면 좋아요. 시즌2가 시즌1과 다른 인물들로 이루어진 스토리라 하더라도 문제될 것은 없어요. 예를 들자면 공공의 적 시리즈에서 강철중 캐릭터가 그래요. 매 시리즈마다 다른 캐릭터가 등장하지만, 같은 배우가 매번 등장하잖아요. 작품이 매력 있고 캐릭터가 그 배우의 색깔과 잘 어우러질 수 있다면 수현씨가 다시 연기 해 주면 좋겠어요.

처음에는 김수현이라는 배우를 전혀 몰랐었는데 일을 같이 하고 나서는 전적으로 신뢰하게 되었거든요. 또 해주면 좋죠. 그런데 군대를 가야 할 텐데 걱정이에요. (웃음)



 



Q. 많은 팬들이 기다리던 시즌2가 11월 14일 드디어 공개가 됩니다. 타이틀 명, 약간의 줄거리, 등장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부탁 드려요.

 

HUN 이미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시즌2의 타이틀은 은밀하게 위대하게 유일하게에요. 이번 이야기는 시즌1과는 달리 캐릭터들의 과거 이야기가 될 거에요.


Q. 그렇다면 시즌1에 등장했던 캐릭터들의 과거 이야기가 되는 건가요?


HUN 캐릭터들을 사랑해 주셨던 독자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시즌2에는 새로운 캐릭터들이 주가 될 예정이에요. 하지만 시즌1의 캐릭터들과 어떤 식으로던 연결점은 있을 테니 너무 아쉬워 하지 마세요. (웃음) 단지 직접적으로 시즌1에 등장했던 캐릭터들이 주가 되어 진행되지는 않을 거라는 거죠. 독자들이 예전 캐릭터들을 좋아해 주시는 것은 감사하지만 한 편으로는 부담이 되기도 하거든요. 장르는 비슷하지만 그 안에서 시즌1과는 또 다른 모습들을 발견하실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어요.




 

Q. 모바일 시대를 맞이하여 만화라는 문화예술 장르가 스마트 폰 속으로 들어왔고, 이어서 웹툰이라는 하나의 거대한 시장이 만들어 졌는데요. 작가님께서 생각하시는 웹툰 시장의 전망은 어떤가요?

 

HUN 제가 출판 시대 출신인데, 당시만 해도 저는 출판 시장이 영원할 줄 알았어요. 출판에서 웹으로 시장이 넘어가기 전, 4~5년 정도 엄청난 침체기가 있었는데, 다행히 대한민국이라는 작은 나라에서 기형적이고 독특한 형태의 시장이 형성이 되었죠. 그게 바로 웹툰 시장이에요. 사실지금이야 누가 뭐라 해도 만화에 있어서는 주력 시장 이지만 그게 영원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모바일의 형태가 될 수도 있고, 또 다른 미디어의 형태가 될 수 있겠죠. 분명한 건 언젠가 성장을 멈추고 평행선을 유지할 날이 올 거라는 거죠. 저는 그 평행선이 자연스럽게 유지되면서 새로운 시장과 상생했으면 좋겠어요. 다른 시장이 나오기 전에 기존 웹툰 시장이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는 그런 안타까운 일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해요.

 

Q. 오랜 기간 동안 다음과 함께 하시고 있는데요. 다음에 대해 느끼는 애정이 남다르실 것 같아요. ‘다음에 대한 작가님의 자유로운 생각을 듣고 싶어요~


HUN 저는 작업할 때 폰트도 다음체만 씁니다. (웃음저에게 있어서 다음이란 정겨운 종갓집같은 이미지에요. 항상 주목되는 위치에 있을 것 같고 어떠한 일에도 흔들릴 것 같지 않은 믿음직스러운 종갓집. 실제로 다음 웹툰의 방향성도 그렇고요. ‘독자들이 언제나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거죠. 늘 한결 같은 모습으로 잘 해 왔으니까 신뢰할 수 있어요그리고 다음에는 서사 구조의 작품성 있는 웹툰이 많은 편인데, 작품을 수용할 수 있는 독자들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다음의 독자들의 가치관이나 생각들이 저한테는 잘 맞는 것 같아요. 그래서 독자와의 소통도 원활한 편이고요. 이런 점에서도 '다음이 참 좋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외부나 내부에서 모두 저는 다음 작가로 분류가 되는데, 맞아요. 저는 다음에 소속감을 가지고 있는 편이에요.

 

Q. 진솔한 답변 감사 드리며 끝으로 즐거운 설렘으로 기다리고 있을 다음 만화 속 세상 팬들께 한 마디 부탁 드려요.

 

HUN 지금까지 그래 왔듯 저는 앞으로도 좋아서하는 일들을 할 거에요. 좋아서 하는 일이니 마땅히 최선을 다 할 거고요. ‘은밀하게 위대하게시즌 2를 기대해 주시고 관심 가져 주시는 것은 정말 감사하죠. 그래도 만에 하나, 혹시나 제가 한 번 정도 절더라도(웃음) 기대가 많이 떨어지지 않고 한 두 번 정도 더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어요. 물론 성실히 할 거구요. 은밀하게 위대하게 유일하게’, 많이 사랑해 주세요.

 

자신의 직업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 만큼, 다른 직업 군의 전문성을 인정해 주고 신뢰하며 함께 작업하고 싶다 말하는 훈(HUN) 작가. 타인을 존중하는 겸손함을 보며 저 역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답니다. 현실에 안주하기보다는 늘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훈(HUN) 작가의 모습, 다음과 비슷하지 않나요?

훈(HUN)작가의 말처럼  늘 '종갓집'같은 모습으로 항상 그 자리에서 여러분과 함께하는 다음이 되도록 저희 연구소 연구원들도 열심히 노력할 테니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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