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이야기

뻔 한 것을 Fun~하게 ART&SHAKE 3, 최은솔 작가를 소개합니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8. 19. 14:24


 


안녕하세요다음 모바일 생활 연구소입니다.

무더운 날씨에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들. 혹시 지겹지 않으신가요? 그런 여러분을 위해 ART&SHAKE에서 세 번째 설렘을 안고 찾아왔어요. 뻔펀한 모닝 갤러리, 그리고 악동 뮤지션과 함께하는 최은솔만의 귀여운 무스타쵸스 이야기! 일상 속에서 경험하는 흔한 것들 속에서 새로운 의미를 창조하는 오늘의 주인공 최은솔&무스타쵸스 with 악동 뮤지션, 지금부터 만나보세요~

 


최은솔 작가는 2011 월간디자인 주최 서울디자인 페스티벌가장 주목 받은 디자이너로 선정된 영디자이너에요. 한국 예술종합학교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최은솔 작가는 Pratt Institute 교환 학생으로 유학까지 다녀 온 실력파 아티스트랍니다. 개인 프로젝트 무스타쵸스 소셜펀딩을 시작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무스타쵸스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해요. 각종 잡지에 소개됨은 물론, TV쇼 인터뷰 출연, 교보 핫트렉스 상품 입점 등 끊임없이 전진하고 있는 최은솔 작가그녀의 작품에서 단연 돋보이는 것은 최은솔만의 아날로그적 감성이 아닐까 싶은데요. 소소한 날들 속에서 반짝이는 소중한 작은 순간들, 일상의 재발견을 통해 탄생한 결과물이 바로 이 무스타쵸스랍니다.


자, 이쯤 되면 그녀의 작품 세계가 궁금해 지지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지금부터나만의 DNA인형, 무스타쵸스를 소개할게요!



무스타쵸스는 천으로 만든 콧수염 난 인형이에요. 어디에서든 볼 수 있는 흔한 천으로 만들어진 무스타쵸스. 하지만 그거 아세요? 이 인형에는 재미난 작은 이야기 하나가 숨어 있답니다.

옛날 옛날 어느 한 마을에 콧수염 난 신사 마쵸를 짝사랑하는 수줍은 소녀가 살고 있었어요. 하지만 마쵸에게는 사랑하는 정혼자가 있었죠. 소녀는 자신의 안타까운 사연을 주술사 콧수염 할머니에게 이야기 했고, 주술사는 소녀에게 주문 한 가지를 알려주었어요. "무스타쵸스! 무스타쵸스! 무스타쵸스!" 소녀는 주문을 외웠고, 굉장한 광경을 보게 되었어요. 바로 마쵸를 꼭 닮은 천 인형이 땅에서 자라나는 광경이었죠. 소녀는 기뻤어요. 소녀의 간절한 사랑 덕분인지 단지 외모만 닮은 인형이 아닌 마쵸의 성격을 꼭 빼닮은 하나의 생명체와 같은 무스타쵸스가 만들어 졌기 때문이죠. 재미있고 신비로운 소녀의 이야기. 무스타쵸스가 가진 의미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예쁜 이야기에요.



무스타쵸스를 만드는 방법! 담고 싶은 DNA를 두 가지 선택한 후 마음에 드는 소품을 선택하면 나만의 무스타쵸스가 탄생한답니다. 소녀의 사랑이 듬뿍 담긴 무스타쵸스는 개인의 특성과 성향을 대변하는 마쵸의 분신을 상징하고 있어요. 마쵸 무스타쵸스 뿐만 아니라 꼼꼼함, 자유분방함, 명랑함 등 각기 다른 DNA들로 구성된 패브릭으로 수십, 수백 가지 무스타쵸스를 만들 수 있다고 하니 정말 놀랍죠? 

 


무스타쵸스에 숨겨진 이야기가 또 하나 있어요. 무스타쵸스가 의미 있는 이유라고 말 할 수도 있겠는데요. 무스타쵸스는 공장에서 뚝딱! 만들어지는 인형이 아니에요. 마포 복지관에 계시는 60세 이상 할머님들께서 한 땀 한 땀 수작업으로 정성 들여 제작하신답니다. 과거에 실제로 양장점이나 한복 집에서 바느질 하셨던 어르신들과 함께 작업한다고 하니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은퇴한 선배 디자이너젊은 신인 디자이너간의 콜라보레이션이 되는 셈이죠. 새로운 문화 창조에 일조하는 무스타쵸스. 복실 복실한 콧수염만큼이나 마음 따뜻한 인형이에요.



실제로 최은솔 작가는 무스타쵸스 작업을 처음 시작할 때 할머니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해요. 꼼꼼하게 정성들인 바느질은 무스타쵸스를 한층 돋보이게 만들죠. 100%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무스타쵸스.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도 자리에 앉아 편히 작업하실 수 있으니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답니다. 

 


최은솔 작가의 작품의 시작 또한일상의 재발견에서 출발했어요. 대학 시절, 졸업 작품 준비를 하던 중 작업실에 버려진 천 조각들을 보고 영감을 얻었다고 하는데요. 두께, 질감, 색감이 모두 다른 천을 바라보며 어쩌면 천에게도 고유의 감성이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해요. 그리고 여기에서 더 나아가 사람들 각각의 고유 감성을 패브릭을 통해 담아낼 수 있다면-이라는 상상을 하게 되었답니다. 일상의 재발견을 통해 무스타쵸스라는 깜찍한 작품이 탄생하게 된 것이죠. 아무리 보잘것없어 보이는 물건이라도, 조금만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다면 멋진 예술 작품으로 탄생할 수 있다는 메세지를 담은 최은솔 작가의 무스타쵸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일상의 조각들을 모아 즐거운 상상을 하는 ART&SHAKE! 어때요? 아주 비슷하지 않나요?

아침 출근 길 도로변에 핀 민들레 한 송이, 밤 하늘 반짝이는 별 하나, 스쳐 지나가 버리는 일상의 순간들. ART&SHAKE와 함께 한다면 새롭고 즐겁게 보일 수 있답니다. 



 ~한 일상에 필요한 펀~한 상상웃음 가득 모닝갤러리에서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