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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이야기

미생 정주행 in PiFan & SICAF 2013

 

 

안녕하세요, 다음 모바일 생활 연구소입니다.

뜨거운 햇볕과 습한 장마가 오락가락 하던, ‘판타지같았던 7! 부천에서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서울에서는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꿈처럼 피어올랐습니다. 그리고, 이 두 개의 축제에 올해 <모바일 무비 미생>이 초대를 받아 그 날개를 펼쳤는데요. 만화 같았던 그 축제현장, 함께 보실까요?

 

 

부천국제판타스틱페스티벌! 올해로 17번째를 맞이한, 국내 최대의 판타지 페스티벌이죠. 7 18<더 콩그레스>라는 애니메이션을 개막작으로 선정, 그 열흘간의 화려한 막을 올렸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PiFan).

부천은 만화의 도시이자 영화의 도시라고 합니다. 커다란 규모의 만화박물관이 있고 그 옆에는 어마어마한 영화촬영세트장이 있죠. 또한 만화축제와 영화축제가 매년 판타지처럼 이어지는 도시이기도 한 부천! 부천 시민들은 참 좋겠네요.

 

올해 PiFan을 아름답게 장식한 숱한 명작들 가운데, 유독 눈길을 끌었던 2편의 영화가 있었는데요. 바로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한 흥미진진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미생>입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아름다운 배우들의 열연과 기막힌 대반전으로 700만 흥행을, <모바일 무비 미생>은 그 이름처럼 모바일 무비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등장해 총 300만 관람을 이루어냈습니다. 둘이 합치면 무려 천만 관객! 대단하군요~ <모바일 무비 미생>의 경우, <미생 프리퀄>이라는 명칭으로 6편 전편과 피날레 영상까지 더해 최초로 스크린에서 상영이 되었답니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윤태호 작가를 비롯, 손태겸 감독, 김태희 감독과 배우들이 출동했죠.

 

 

장백기 역을 맡은 2AM의 창민, 김동식 역의 문세윤, 안영이 역을 맡은 김보라 등 배우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모두들 관객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죠. 그런데 가장 큰 박수와 환호를 받은 분은 누군지 아세요? 바로 한석율의 어릴 적 모습을 연기한 최로운 군입니다. 실제로 최로운 군은 영화 상영 후, 엄마 손을 잡고 로비로 나서던 도중 입구가 마비될 정도로 누나 형 관객들에게 둘러 쌓여 카메라 세례를 받았답니다. 아역 배우가 대세인 요즘, 그 대열에 당당히 합류한 최로운 군! 멋져요~

 

모바일로 300만의 꿈을 키워 스크린으로 데뷔한 <모바일 무비 미생>! 이렇게 완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답니다. 아울러 이렇게 뜨거운 영화들과 함께했던 2013 PiFan은 지난 28일 하정우 주연의 <더 테러 라이브>를 폐막작으로 그 막을 내렸습니다. 미처 가지 못해 아쉬웠던 분들이라면, 내년 7월에 열릴 더 뜨거워진 부천으로 가 보시는 것도 좋겠죠 

 

 

PiFan과 함께,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SICAF) 17회를 맞이했습니다. 작년까지 코엑스에서 진행이 되었던 SICAF는 올해 명동으로 둥지를 옮겼답니다.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축제의 장인 SICAF! 만화 축제에 당연히 장안의 화제인 <미생>이 빠질 수 없었겠죠? SICAF 축제 장소 중 한 곳이었던 카페 브라운하우스에서 <미생>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그 현장, 함께 보시죠!

 

 

<미생>만의 공간으로 꾸며졌던 카페 브라운하우스! 카페 곳곳에 <미생>의 명대사들이 전시되었고, 어떤 분들은 바둑 삼매경에 빠졌답니다. 한 쪽에선 영화 <미생 프리퀄>이 절찬리에 상영되기도 했죠. 시원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즐기는 <미생>! <미생>의 팬이라면 눈이 커지고 입이 떡 벌어질 만한 장소였어요. ‘<미생>의 세계에서 몸이 뜨거운 여름이 아닌 마음이 따뜻한 여름을 경험했다라는 어느 관람객의 리뷰처럼, <미생>을 사랑하는 팬들의 마음이 따뜻해지는 순간이 아니었나 싶어요.  

 

이렇게 <미생>이 부천과 명동을 넘나드는 사이, 어느덧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린 웹툰 <미생>. <미생>을 위해, 그리고 <미생> 속 캐릭터들이 살아 숨쉴 수 있었던 <모바일 무비 미생>을 위해 함께한 작가, 감독, 배우, 스텝, 그리고 관객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럼 더 치열하고 흥미진진한 <미생> 시즌 2가 나올 그 날까지, 우리 모두 완생을 향해 달려가 보아요!